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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남해안"...경남·부산·전남, 시·도지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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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남 영암군, 경남·부산·전남 시도지사 '남해안권 미래비전 포럼' 참석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강력 촉구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영·호남이 다도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닌 남해안의 가치를 살려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방안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7일 전남 영암군에서 만나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지역 민영방송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시·도지사의 정책 대담, 미래비전 선포식, 포럼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운데)가 지난 27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행사에서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운데)가 지난 27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행사에서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박완수 경남지사는 대담을 통해 "남해안은 영·호남의 영광을 되찾을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가 지중해 연안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듯이 대한민국도 하루빨리 남해안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 때문에 거의 망국에 이를 지경에 와 있다"며 "남부권 전체를 촘촘하게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국가가 목적 의식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해안종합개발청이 되면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효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며 "특히 대형 사업들을 예타 면제를 통해서 사업을 신속하게 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국회에 상정돼 있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에 대해서는 "남해안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각종 규제의 완화,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남해안 개발을 주도할 남해안 관광개발청 설립 등이 특별법의 핵심 내용"이라며 "특별법이 통과돼야 희망하는 남해안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3개 시·도지사는 한목소리로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심원섭 목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의 '남해안권 발전의 실천 전략과 과제' 주제 발표에 이어 김남조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남해안이 열어갈 새로운 지평에 대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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