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주사랑교회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회 주차장 20면을 상시 개방한다. 단, 예배와 행사 시간을 제외한다.
주사랑교회의 이번 결정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공유주차장 사업의 일환이다.
청주시와 주사랑교회는 지난 20일 관련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주사랑교회는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교회 예배 시간과 기타 행사 등으로 인한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는 주차장을 항시 개방한다.
청주시의 공유주차장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됐다.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주차장 개방 사업자에게 주차장 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공사비용의 80%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은 2000만원 이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종교시설은 2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24일 “앞으로도 도심 주차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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