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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차기 총장 선임…본격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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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후보 관련 서류 제출 마무리, 본격 인사 검증 들어가

KAIST. [사진=KAIST]
KAIST. [사진=KAIST]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차기 총장 선임이 본격 막을 올렸다. KAIST 이사회는 지난달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3인 후보(김정호, 이광형, 이용훈)에 대한 관련 서류를 최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사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조만간 총장 선임을 위한 임시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이들은 모두 KAIST와 연관이 있는 인물들이다.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KAIST 시스템아키텍트대학원 책임교수, 초세대협업연구실 책임교수 등을 맡고 있고 대통령직속 국가AI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정책자문 등을 역임했다.

KAIST 교수협의회와 총장후보발굴위원회에서 동시 추천받은 인물이다.

이광형 현 총장은 연임을 노린다. 이 총장은 도전과 실패를 응원하고 포용하는 ‘KAIST DNA’를 강조한 바 있다. 최근 3년 동안 KAIST 학사 지원자가 61%(연평균 증가율 26.9%), 외국인 대학원 지원자가 64.5%(연평균 증가율 28.2%) 급증하며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이번에 KAIST 총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AIST 내부에서는 이 후보를 두고 훌륭한 인품과 지식·경험을 보유한 학자로 인정하고 있다.

쟁쟁한 후보군이 포진한 만큼 인사 검증과 임시 이사회에서 어떤 인물이 결정될지 관심 사항이다.

KAIST. [사진=KAIST]
KAIST 차기 총장 선임의 막이 본격 올랐다. 김정호, 이광형, 이용훈 KAIST 차기 총장 후보(왼쪽부터 가나다순). [사진=아이뉴스24DB]

관전 포인트는 현 정국에서 총장 선임이 빠르게 이뤄질 것인지, 아니면 정국이 안정된 이후 이른바 ‘윗선’의 재가를 받은 뒤에 선임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

이광형 현 총장의 임기는 지난 2월 22일 자로 종료됐다. 이런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두 분야를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신속히 대응하고, KAIST의 핵심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총장 선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없지 않다.

KAIST 한 관계자는 “4월 중에는 총장 선임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곧바로 임명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윗선’의 재가 없이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히 결정하자는 거다.

앞으로 3인 후보는 인사 검증(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을 거쳐 총장 선임을 위한 임시 이사회가 소집되면 참석한다.

임시 이사회에서 3인 후보자의 소견 발표가 이어지고 KAIST 재적 이사 15명의 투표가 실시된다. 재적 이사 과반수 이상 출석에 출석 이사의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 동의와 과기정통부 장관 승인을 거쳐 임명된다.

절차상으로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하게 돼 있는데 문제는 그동안 ‘윗선’의 재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과기정통부 한 관계자는 “현재 3인의 후보의 관련 서류 제출이 끝나고 인사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시 이사회를 통해 총장 선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윗선’의 재가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절차상 그런 재가는 없다”며 “과기정통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 동의 등을 거쳐 임명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동안의 관례대로 ‘윗선’의 재가를 기다리게 될 경우 현 정국에서 ‘윗선’이 명확해질 때까지 총장 선임은 연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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