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가 경제 안보와 직결되는 미래 산업의 필수 자원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출연연과 대기업의 기술 공동개발이 시작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지난 4일 연구원 백악기룸에서 포스코홀딩스(회장 장인화)와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포스코홀딩스가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7번째부터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 [사진=지질자원연]](https://image.inews24.com/v1/2d0631686f85db.jpg)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방산 등 주요 첨단 산업에 필수적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 원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질자원연과 포스코홀딩스는 핵심광물의 탐사부터 추출 기술까지 협력해 국내 원료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술 개발의 차원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위한 핵심광물 자원의 효율적 개발과 관리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꾸준한 협력으로 우리 산업에 필수적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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