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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들, 호주서 '尹 탄핵' 대화하다 주먹 다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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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 주먹다툼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 주먹다툼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StockSnap]
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 주먹다툼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StockSnap]

7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발 브리즈번행 대한항공 항공편을 운항한 기장 A씨와 부기장 B씨는 현지 호텔에서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를 폭행했다.

이들은 당시 '12·3 비상계엄' 및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끝내 주먹다짐까지 하게 됐다.

이로 인해 A씨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씨 역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한항공 측은 이들의 대체 인력을 투입해 복귀편 운항에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 주먹다툼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StockSnap]
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 주먹다툼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대한항공 보잉 787-10 항공기 이미지.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최근 상벌위를 개최한 뒤 이들을 면직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같은 사안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내 지침을 재강조하고 내부 교육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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