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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 출시⋯"국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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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 목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이 자사의 위산분비억제제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사진=대웅제약 제공]

인도는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시장 규모가 1조4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2023년 12월 인도 최대 제약사 선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빠르게 품목허가를 받아 출시를 완료했다.

펙수클루는 3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제재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필요성을 개선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국산 P-CAB 제제가 인도에 출시된 것은 처음이다.

선파마는 인도에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에서 PPI 제제인 '에스오메프라졸'과 비슷한 수준임을 입증하고, 품목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펙수클루' 해외 진출 현황. [사진=대웅제약 제공]

펙수클루는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인도 출시로 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1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5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어 총 30개국에 진출해 있다.

대웅제약은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표는 "펙수클루가 인도 시장에서 성공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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