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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3.7원 올라 1467.8원⋯5년 내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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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원·달러 환율이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7원 오른 1467.8원에 마감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을 반영해 1430원대로 32.9원 급락했던 환율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날 하루 상승 폭은 코로나19 기간인 지난 2020년 3월 19일(40원)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컸다. 원·달러 환율은 1462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중 1471.5원까지 올랐다.

이번 상승은 지난 4일 미국이 상호 관세를 부과한 직후 중국이 이에 대응해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예고하면서 무역전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39원 상승한 100엔당 1008.21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4월 27일 1000.26원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1000원을 넘어섰다. 2022년 3월 22일 1011.75원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0.31% 하락해 145.576엔을 나타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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