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배민,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정책 홍보 캠페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유형 검사 테스트 활용해 가족돌봄청년 문제 환기, 지원 정책 소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보건복지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기아대책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정책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가족돌봄청년'은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는 34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청년을 뜻한다.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돌봄 상황을 맞이하게 돼 생계를 책임져야 하거나 이로 인해 주변 사람과 단절되면서 사회적으로도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사회보장행정 통계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은 전국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캠페인은 2030세대에게 친숙한 배달의민족 브랜드를 활용해 다소 무거운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가족돌봄청년이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전개하는 캠페인은 최근 청년 세대에서 유행하는 '유형 검사 테스트'를 활용했다. 배달의민족 앱 내 장보기·쇼핑을 콘셉트로 제시된 9개 물품 중 우리 집에 필요한 물품 3가지를 선택하면 결과에 따라 '프로클리너', '미식탐험가', '홈스타일러', '만능살림꾼', '프로돌봄러'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별된다.

선택 결과에 따라 페이지에 본인과 다른 물품을 담은 가족돌봄청년들이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보건복지부의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보건복지부의 자체 가족돌봄사업 신청 페이지로 연결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주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가족의 삶까지 책임지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배민 장보기·쇼핑 콘셉트로 인식 제고는 물론, 가족돌봄청년 발굴이 이뤄지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배민,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정책 홍보 캠페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