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KFC가 치킨,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KFC 브랜드 로고. [사진=KFC]](https://image.inews24.com/v1/ece4dae1ceb959.jpg)
KFC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이날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FC의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치킨과 오리지널 치킨 가격은 3조각 기준 300원씩 인상된다. 다만 징거버거와 징거버거 세트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KFC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KFC는 당시에도 재룟값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상승 등을 이유로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 올렸다.
KFC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469% 증가한 164억원이다. 매출은 2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이 때문에 소비자 사이에서는 과도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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