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만나 "영화배우 같다"고 극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만나 "영화배우 같다"며 칭찬했다. 사진은 오타니 쇼헤이 선수. [사진=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fee16fa2023c3f.jpg)
8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선수들이 전날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 쇼헤이 선수에게 "마치 영화배우 같다"고 치켜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만나 "영화배우 같다"며 칭찬했다. 사진은 오타니 쇼헤이 선수. [사진=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805d83db5826ab.jpg)
이어 그는 오타니를 지칭하며,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최종 54홈런-59도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이 전례 없는 위업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다"고 악수를 청했다. 이에 오타니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또, 한국계 미국인 토미 현수 에드먼에게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아닌가"라고 운을 떼며, "재능이 많다"고 칭찬했다.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등번호 '47'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만나 "영화배우 같다"며 칭찬했다. 사진은 오타니 쇼헤이 선수. [사진=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11f1d26deda942.jpg)
한편, 백악관은 미국 주요 스포츠 우승팀을 초청해 대통령과 축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오랜 관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LA다저스는 지난해 4년 만에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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