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https://image.inews24.com/v1/a4be8f727a0cd2.jpg)
황 전 총리는 8일 페이스북에 "내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전쟁 중"이라고 주장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정선거를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야만 반국가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도, "가슴 아프게도 이 싸움을 시작한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이 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당 대표까지 지낸 국힘을 탈당하는 이유와 관련해선 "이 당에서는 더 이상 부정선거 척결을 위해 싸울 수 없으며, 반국가세력을 척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또, 출마를 생각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거대한 부정선거 세력에 발목 잡혀 끝내 이루지 못한 부정선거와 반국가세력 척결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이번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나는 이제 새로운 길, 승리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도 밝힌 황 전 총리는 "대한민국을 '일류 정상국가'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내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자유 대한민국을 멋지게 세워 나가자"고 호소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https://image.inews24.com/v1/48fc333225be12.jpg)
그는 "오는 9일 11시께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선언을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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