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함께 결성한 ‘K-AI 얼라이언스’의 멤버사가 30개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2023년 2월 국내 대표 AI 기업 7곳과 함께 창립한 협력체다. 출범 2년 만에 30개 기업으로 확대됐으며,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함께 결성한 ‘K-AI 얼라이언스’의 멤버사가 30개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cde4ab930e3e06.jpg)
지난 3월에는 △글로벌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 △합성데이터 생성 기업 젠젠에이아이 △AI 검색 서비스 기업 오픈리서치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피닉스랩 △데이터 전문 기업 엔코아 등 5개 AI 테크 기업이 새롭게 합류했다.
현재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은 전 세계 13개국 31개 도시에 걸쳐 제조, 광고, 물류, 로봇, 데이터센터, 국방, 미디어, 헬스케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B2C 서비스, ESG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얼라이언스 내 협업을 통해 약 3000여 명 규모의 AI 연구 인력을 확보한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캐터랩, 라이너와는 에이닷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며,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페르소나AI 등과는 B2B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도출하고 있다.
정희영 SK텔레콤 글로벌 A&I센터장은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를 AI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으로 육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연합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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