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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쿠팡, 일부 홈쇼핑사 상품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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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도용 등 재산권 침해 의혹⋯소명 즉시 중단 조처 해제될 듯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이 자사 오픈마켓에 입접한 일부 홈쇼핑 업체에 대해 지식재산권 문제를 지적하며 이들의 판매 계정을 정지했다.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현대홈쇼핑, GS샵의 온라인 판매 연동을 중단했다. 오픈마켓에 홈쇼핑·백화점 등 상품이 노출되고 있는데, 이들 홈쇼핑과 연동된 상품에 대해 판매를 멈춘 것이다.

판매 중단 사유는 지식재산권 침해 가능성이다. 일부 기업은 쿠팡 측에 이들 홈쇼핑 업체가 상품 이미지를 도용해 판매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홈쇼핑 업체 측에 수 차례 소명을 요구했지만, 반응이 없어 일단 계정 운영을 중지했다는 게 쿠팡 측 입장이다.

쿠팡은 유효한 소명 자료를 제출하면 검토 후 계정 정지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NS홈쇼핑은 지식재산권 위반으로 쿠팡 내 상품 판매가 일시 중단됐었으나 소명 절차 뒤 판매를 재개했다.

다만 일부 홈쇼핑사는 쿠팡의 판매 중지를 두고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어떤 상품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는지 정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쿠팡과 홈쇼핑 업체는 조만간 실무자 간 비공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홈쇼핑 업체 관계자는 "쿠팡과 원만하게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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