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동대문점 철수' 현대免, 희망퇴직 단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근속 3년 이상 전 직원 대상⋯미사용 연차 휴가·수당 별도 지급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면세점이 근속 만 3년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현대면세점]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현대면세점]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최근 2021년 12월 31일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신청 직급은 부장 이하 전 직원이다.

근속 만 5년 이상 직원은 성과연봉 기준액 15개월 치, 근속 만 3년 이상 직원에겐 성과연봉액 기준 12개월 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미사용 연차 휴가와 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다음 달 31일까지 유급 근무 면제 기간을 부여한다. 해당 기간 중 다른 직장에 취업할 수도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1일 공시한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다. 당시 현대면세점은 7월 31일 시내면세점 중 동대문점의 영업을 중단하고, 무역센터점은 기존 8~10층 3개 층에서 8~9층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면세점은 "회사 설립 후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중국 시장 및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며 "많은 고민 끝에, 면세산업 전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 상황 개선과 적자 해소를 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동대문점 철수' 현대免, 희망퇴직 단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