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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파생상품 손실 증가에 1분기 영업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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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파생상품자산 3700억원⋯전년比 658% 급증
급여 등 판관비 22% 늘어⋯수탁수수료 수입 증가 지속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키움증권이 수탁수수료 수입 증가에도 주식관련 파생상품손실 증가 영향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3.77% 줄어든 2356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본사 전경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 본사 전경 [사진=키움증권]

영업이익 감소는 파생상품 관련 손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1분기 파생상품관련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90%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파생상품관련 손실이 101.16%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관련 파생상품 자산은 3월말 기준 약 37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58% 급증했다.

파생상품관련손실 증가에 이어 급여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판관비는 1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3% 늘었다. 이는 임직원 수 증가에 따른 급여 증가로 이어졌다. 임직원이 지난해 3월말 893명에서 올해 3월말 기준 1063명으로 170명 증가했고, 급여 비용도 445억원에서 580억원으로 70% 가까이 늘어났다.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축소에도 수탁수수료 등 영업수익의 증가세는 이어졌다.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수익이 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도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2.3% 증가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수익은 전년 동기 351억원에서 25.36% 증가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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