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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 '5000년 문명의 대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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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함께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집트 카이로 아메리칸대학교(AUC)에서 '오천 년 문명의 대화'를 주제로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예술 교류 행사'가 열렸다.

'오천 년 문명의 대화' 행사 참석한 한·이집트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오천 년 문명의 대화' 행사 참석한 한·이집트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했으며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주이집트한국문화원 및 한국이집트발전협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추진했다.

행사는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심화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예술가들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부 '오천 년 문명의 대화'심포지엄, 2부 '카이로 예술 선언', 3부 'Colorful Korea'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K-컬쳐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유재헌 유잠스튜디오 대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한국과 이집트의 예술가들이 '예술교육의 미래: 디지털 시대의 도전과 기회' '디지털시대의 사진 역할' 등을 주제로 세션을 이끌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 디지털 전환 시대의 예술교육, 도시와 예술의 미래, 한·이집트 간 문화예술 협력 현황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발표자들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연대,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창의적 협업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 2부에는 '카이로 예술 선언'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인 'Asia-Africa Artists' Alliance의 출범이 공식화됐다.

'오천 년 문명의 대화' 행사 참석한 한·이집트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오천 년 문명의 대화' 행사 참석한 한·이집트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카이로 예술 선언'은 예술의 자유와 다양성 존중, 문화 교류와 공동 창작 강화, 예술교육 및 미래세대 육성, 사회적 역할 증대, 기술과의 융합,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본 선언에는 유재헌재헌, 이대영, 조강훈, 손정우, 한영근, 유수찬 등 한국 측 인사와Hishamam Ibrahim, Nadine AbdeGhaffararMazenen EGharabawywySeifif AllaAlnagagaAlaaaa EBashaha 등 이집트 측 인사가 참여했다.

이 중 한국 측 대표로는 조강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합회 회장이, 이집트 측 대표로Seifif AllaAlnagagICPDPD 대표가 공동 선언자로 나서 양국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연대를 위한 비전과 책임을 함께 천명했다.

3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Colorful Korea' 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컬처를처를 이집트에 알리고 한류의 예술적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한국 전통예술과 현대 대중문화의 정수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생동감크루'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퓨전국악그룹 퀸'이 장구놀이, 국악 메들리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오천 년 문명의 대화' 행사 참석한 한·이집트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오천 년 문명의 대화' 행사 참석한 한·이집트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카이로에서 울려 퍼진 예술 선언은 미래 세대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며, 한·이집트 양국은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예술가들이 함께 나아가는 예술 생태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용현 주이집트 한국 대사는 "이번 심포지엄이 양국 청년 세대 간 문화예술 교류와 인적 연대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며, 대사관도 앞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예술 협력을 통해 국제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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