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내 첫 민간 주도 방식으로 개발하는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의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천리안위성 5호 형상. [사진=LIG넥스원]](https://image.inews24.com/v1/49941572dc2a88.jpg)
LIG넥스원은 기상청, 우주항공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금액은 총 3207억원 규모로, 2031년까지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이 진행된다.
천리안위성 5호는 오는 2031년 발사돼 적도 상공 약 3만 6000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천리안위성 5호 시스템 및 본체 개발 사업의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기상청, 우주항공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항공우주연구원 및 협력회사와 긴밀히 공조해 고정밀 정지궤도 플랫폼의 위성 개발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축적해 온 위성 탑재체, 본체, 지상체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위성시스템 통합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위성 활용 분야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K-우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민간 주도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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