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미 국무부가 이 부총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cf81314f55ecd.jpg)
미 국무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질의응답에서 "우리는 우리 동맹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그리고 한국과 협력하는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잇따른 사퇴로 이날부터 이 부총리가 대통령·국무총리 권한을 대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
이 부총리는 이날 0시 44분 자료를 통해 "2일 오전 0시 이후 전 정부 부처와 공직자에게 안보, 외교, 치안·선거관리, 경제 등에 대한 긴급지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부총리는 아울러 이날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이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외교·안보 등 주요 현안은 국회·국무위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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