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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 주목' 모발 이식 비용, 지역별 최대 15배 차이⋯가장 싼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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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탈모로 고민 중인 인구가 1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모발 이식 비용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모발 이식술의 가격은 시술 전후 검사와 관리 비용을 제외해도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모발 이식 비용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모발 이식 비용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모발 이식술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광주광역시로 1모당 평균 모발이식 비용이 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천광역시의 1모당 평균 모발이식 비용은 1400원에 불과해 광주와 무려 15배의 차이를 보였다.

인천 다음으로는 충북 지역이 1800원으로 저렴했으며 인천 외 수도권 지역은 경기가 3667원, 서울이 4223원으로 집계됐다.

1모당 모발 이식 비용이 집계된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는 각각 8380원, 5443원, 1800원이었으며 이 밖의 지역도 경남(2500원), 전북(2393원)으로 광주에 비해 비교적 저렴했다.

다만 2000모 이상의 모발을 이식할 경우, 지역별 비용 순위는 바뀌었다.

모발 이식 비용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모발 이식 비용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u_pnhfuto76i]

2000모 이상을 옮겨 심을 경우에는 서울이 평균 685만 385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부산(678만 7353원)과 인천(620만원), 광주(649만 9069원) 등도 평균 시술 가격이 600만원을 넘겼다.

2000모 이상 평균 이식 비용이 가장 싼 곳은 세종으로, 유일하게 200만원 대인 213만 3200원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최근 많은 분이 모발 이식을 받고 있는데, 지역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환자 사이에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비급여라고 해도 시술 평균치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춰져야 국민이 비용 예측가능성을 토대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보건복지부가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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