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9724ada13f578.jpg)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NBC뉴스가 공개한 인터뷰 발췌본에서 '경기가 단기에 불황에 빠져도 장기적으로는 괜찮냐'는 질문에 "모든 게 괜찮다"며 "지금은 전환기이고 우리가 엄청나게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불경기를 우려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다.
불경기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우리가 미국 역사상 최고의 경제를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가의 금융업계가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경기를 우려한다는 지적에는 "월가의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역사상 최고의 경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며 "왜 그런 사람들은 이야기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 없는 수준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지난 1분기 역성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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