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와 그의 현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38760d5836c84.jpg)
4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애인인 B씨와 그의 남자친구인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오전 9시 8분께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한 후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과거 사귀던 여자친구와 그의 현 남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A씨는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를 비롯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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