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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상 "美 국채, 미일 관세 협상 수단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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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에는 "협상 카드로 존재" 발언에서 궤도 수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일본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미일 관세 협상의 수단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가토 재무상은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3일 만에 자신의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일본 한 TV 프로그램에서 "일본이 미국 국채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협상 카드가 되는 것은 모두 테이블 위에 두고 논의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었다.

일본은 미국 외 국가 중에서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다. 이날 회견에서 나온 언급을 두고 시장에선 가토 재무상이 미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은 뒤 발언을 수정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날 열린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다자 간 자유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보호무역주의 고조가 경제 분단을 초래해 아시아 역내 무역과 투자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동 성명에 담았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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