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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핵심 기술 확보하겠다"⋯LGU+, 에릭슨과 차세대 AI기지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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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결합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위한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글로벌 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인 클라우드랜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클라우드랜 AI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검증하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클라우드랜 AI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검증하는 모습. [사진=LGU+]

클라우드랜은 무선 접속 네트워크를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무선 접속 네트워크는 기지국별 통신 신호 처리가 특정 용도 맞춤형 반도체이나 시스템 온칩 형태로 이뤄져 기지국 통신 용도로만 사용된다. 클라우드랜 방식에서는 기지국간 통신 신호 처리에 범용 CPU를 사용함에 따라 해당 자원을 기지국 통신 이외 다양한 용도로 할당할 수 있다.

통신사는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 이에 AI를 접목해 네트워크 최적화, 장애 탐지 등을 자동화하고, 필요한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클라우드랜은 6G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이번에 검증한 기술은 클라우드 랜 아키텍처에서 자동적으로 기지국 소프트웨어 설치, 업그레이드, 삭제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조정 및 관리를 담당하는 오케스트레이터에 지능형 RAN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것이다.

양사는 클라우드랜 상용화 시 최근 6G 트렌드에 부합하는 구조로 평가받는 CU(Centralized Unit), DU(Distributed Unit) 통합형 클라우드 기반 기지국의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국내 최초로 확인하기도 했다. 클라우드랜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AI와 결합한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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