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이하 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d0b01bb9dd1d68.jpg)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SID가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올해는 이종혁 부사장을 비롯해 총 9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는 이종혁 부사장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프리미엄 OLED 기술 개발 및 제품화, QD-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OLED 기술 전반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종혁 부사장은 고효율 소자 구조와 플레시블 OLED용 박막봉지 재료 및 공정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 OLED 제품화를 선도했다.
또 지난 2018년 QD 사업화 프로젝트 총괄 및 개발 리더를 맡아 높은 색순도를 갖춘 QD-OLED 제품 개발과 공정 안정성을 확보한 8.5세대 대형 잉크젯 프린팅 기술 확보를 주도했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QD-OLED 양산에 성공, 탁월한 색 재현력, 넓은 시야각을 갖춘 QD-OLED로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160ppi) 및 주사율(500Hz)을 갖춘 모니터 패널을 시장에 선보이는 등 자발광 모니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5'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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