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산업부,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 출범식 개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산업부·조선 3사·대학·연구원 등 국내 액화수소 운반선 최고 전문가로 구성
액화수소 운반선, K-조선 차세대 먹거리⋯본격 육성 위해 올해 555억원 지원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액화수소 운반선은 우리가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이을 K-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형 선박으로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고 부가가치가 큰 선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소부장 원천기술 확보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으로 본격 지원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총 555억원을 지원하고, 오는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에 101개 기관이 참여 중인 43개 연구개발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과제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산업부·조선 3사·대학·연구원 등 국내 액화수소 운반선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을 출범해 △연구개발 과제 간 연계와 협력 △실증 선박 건조 협력 △액화수소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기술개발 협력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며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에 선봉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액화수소 운반선은 높은 기술 난이도로 초기 기술개발 리스크가 매우 큰 영역으로 정부가 K-조선의 새로운 먹거리 선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산업부,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 출범식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