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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한 논란에 "강제단일화 처음 듣는다…좀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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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논쟁에 대해 "희생번트용 후보를 뽑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 후보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 진통에 대한 질문에 "전 그 집 얘기 별로 안 하고 싶은데"라면서 "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희생번트용 후보를 뽑았던 것 같다"며 "강제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단일화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는데 좀 웃긴다"고 해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이 후보 등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조만간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제 관련 유튜버들과의 대담에서 미국과의 통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의 카드를 얘기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짜 카드가 뭔지 봐야 한다"며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미국은 관세를 올리는 게 목표가 아니라 다른 것을 올리기 위해 관세(카드)를 던진 것"이라며 "그것은 협상을 해봐야 안다"고 했다.

이어 "조선, LNG 수입선처럼 미국이 원하는 게 있고 원자력 문제도 있으니 '딜'을 해야 한다"며 "(오전에 만난 기업인들이) 개별적으로 협상하지 말고 국내 기업과 정부가 연합해야 한다고 부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같은 나라 안에서 개별 기업 단위로 각개격파해 당하면 안 되고 기업과 정부가 연합하고, 비슷한 입장을 가진 국가끼리도 공통 교섭을 하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말이 일리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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