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2025년 1분기 매출 1375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회사 측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M: 클래식'과 글로벌 출시한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의 신규 매출이 분기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2월 동남아시아에 론칭한 라그나로크M: 클래식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태국 2위, 필리핀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라비티 2025년도 1분기 실적 현황. [사진=그라비티]](https://image.inews24.com/v1/6d403a92d789ee.jpg)
그라비티는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본사 및 해외 여러 지사를 통해 타이틀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4월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을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으로 글로벌 발매했으며, 라그나로크M: 클래식을 대만∙홍콩∙마카오에 론칭했다.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도 한국과 동남아시아에 각각 선보였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2분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하반기 중 한국에 론칭할 예정이며 '라그나로크 리브레'는 2분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7월에는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에, '라그나로크 제로'를 대만에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중문명 仙境传说: 重生)'를 3분기에,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 破晓)'을 하반기에 론칭한다.
2분기부터는 중남미와 유럽 등 신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5월 28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버전을 정식 론칭하며 하반기에는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5월 8일에는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북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4개 지역에 론칭했으며, 2분기 중 나머지 유럽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1분기 활발한 타이틀 출시 및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을 여러 지역 및 플랫폼에서 론칭하며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