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대선후보 재선출과 관련해 "야밤에 정치쿠데타가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7b3df7184441b.jpg)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48분께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밤 국민의힘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대한민국 헌정사는 물론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당헌에 따르면 대선후보는 전당대회 또는 그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가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전국위 개최 전 아무 권한이 없는 비대위의 후보 교체는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며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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