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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印 상대로 반격 돌입…작전명 '부술 수 없는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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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인도-파키스탄 간 무력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인도를 상대로 본격적인 반격에 돌입했다.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인도의 미사일 공격이 있은 후 경찰관들이 누르 칸 공군기지 정문에서 차량과 사람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인도의 미사일 공격이 있은 후 경찰관들이 누르 칸 공군기지 정문에서 차량과 사람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0일 AP통신과 파키스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군은 인도 공격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분니얀 울 마르수스(Bunyan ul Marsoos)'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말로 '부술 수 없는 벽'을 뜻한다.

파키스탄군은 작전 초기에 인도 비아스에 있는 브라모스 미사일 저장 시설을 파괴했으며, 파탄코드와 우담푸르 공군기지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눈에는 눈' 방식 대응으로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발사한 인도 공군기지를 겨냥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아흐메드 샤리프 차우드리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이날 오전 파키스탄 공군기지 3곳이 인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보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국영방송을 통해 "인도가 노골적인 침략 행위로 미사일 공격을 했다"며 "이제 인도는 우리의 대응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고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인도의 미사일 공격이 있은 후 경찰관들이 누르 칸 공군기지 정문에서 차량과 사람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연기가 피어오르는 파키스탄 라왈핀디 지역. [사진=신화/연합뉴스]

파키스탄군은 자신들의 기지를 겨냥한 인도 미사일은 대부분 요격됐으며, 공군 자산의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샤리프 대변인이 공격받았다고 밝힌 곳 중 하나인 누르칸 공군기지의 경우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파키스탄군 본부가 있는 라왈핀디에 위치해 있다.

한편 대변인은 인도가 발사한 미사일 일부는 아프가니스탄에 떨어졌으며, 이를 증명할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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