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스타벅스는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상당수 매장을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야간 운영 중인 스타벅스 마곡보타닉게이트점. [사진=스타벅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2a6795e793fe2e.jpg)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단축했던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전 매장의 80%가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현재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전체의 50%에 달한다. 상권에 따라 이르면 오후 7∼8시 문을 닫는 매장도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굿 이브닝 이벤트' 이후 늦은 시간에도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매장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를 시작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오후 수요가 높은 디카페인·카페인 프리 음료와 식사 대용 상품 관련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운영 시간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한 매장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욱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지원담당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음료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편안한 매장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후 5시 이후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커피 11종과 카페인 프리 음료 9종 등 모두 20종을 최대 50% 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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