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캐논코리아가 지난 9일 안산시에 위치한 캐논코리아 안산사업소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1985년 한국의 롯데그룹과 일본의 캐논사가 합작으로 '롯데캐논'을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1986년 기술 도입 계약을 통해 복사기 생산부터 판매, 수출을 시작했고, 1991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자체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11월 사무기와 카메라 사업 부문을 통합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로 거듭났다.
![왼쪽부터 키요미 테츠지 캐논 이미징 사업본부 부본부장, 이민근 안산시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코시미즈 요시유키 캐논 디지털프린팅 사업본부 소장,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캐논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5309dd9105b9e4.jpg)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캐논코리아의 성장은 롯데와 캐논 두 모회사의 든든한 지원과 캐논코리아 전 임직원의 노력, 그리고 파트너사의 신뢰에 기반한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4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고객과의 신뢰, 임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대응이 만들어낸 역사이자 성과다. 캐논코리아가 걸어온 길이 곧 혁신의 역사이듯, 앞으로의 40년도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미래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캐논코리아는 1985년 창립 이후 롯데와 캐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지난 2021년 카메라 판매 법인과 합병을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캐논코리아가 지난 40년간 이뤄낸 성과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롯데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코시미즈 요시유키(Koshimizu Yoshiyuki) 캐논 디지털프린팅 사업본부 소장은 축사에서 "40년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롯데그룹, 안산시, 생산 협력사 및 판매 파트너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캐논코리아는 창립 이래 사무기뿐 아니라 카메라, 산업기기까지 그 사업 영역을 넓히며 도약해 왔으며 이제는 테크놀로지 브랜드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산시, 그리고 한국 시장의 발전과 성장에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는 사무기 부문과 카메라 부문 모두를 아우르는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규모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통해 개발, 생산, 수출,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능력을 갖췄으며, 상업용 고속 인쇄기부터 대형 프린터, 잉크젯 및 레이저 프린터, 스캐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2023년부터 2년 연속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 1위 달성,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사무기기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는 등 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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