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오는 13일에는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대구의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윗골공원 장미학습원에 장미꽃이 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07583b68dc766.jpg)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을 20∼29도로 예상된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날이 맑아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인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25도, 인천 14도와 23도, 대전·광주 13도와 26도, 대구 12도와 28도, 울산 13도와 25도, 부산 15도와 22도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고 경북내륙은 일교차가 20도 내외까지 나타날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맑은 날씨가 나타나면서 13일 새벽에서 오후까지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을 수 있다.
오존은 햇빛과 공기 중 오염물질이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에 가장 짙게 나타난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아 일반적인 보건용 마스크로도 차단되지 않으며, 폐포 깊숙이 침투해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아침 전북내륙과 전남에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고, 다른 지역도 안개로 덮여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있어 아침 운전에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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