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5.1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b27671cdc9061.jpg)
김 후보는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라든지 국내 정치도 어렵지만 수출·외교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계엄·탄핵 관련 대국민사과 요구에 "논의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와 관련해선 "여기에서 다 (이야기) 하면…"이라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출당에 선을 그어온 자신의 기존 입장을 덧붙이진 않았다.
구체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았지만, 향후 선대위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보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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