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AI와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AI와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포스터 [사진=법무법인(유) 세종]](https://image.inews24.com/v1/5f883b85415a16.jpg)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 & AI 포럼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금융분야를 넘어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 마이데이터 제도의 도입과 AI 기술의 적용으로 마이데이터의 양적·질적 고도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AI와 마이데이터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살펴보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센터장 및 마이데이터·AI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교수와 오종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 및 김동환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관련 업계와 학계, 기관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마이데이터 생태계에서의 AI 활용법, AI가 구현된 마이데이터의 잠재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세미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병행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은 세종의 김영진 변호사(변시 1회)가 나서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에 따른 금융분야 마이데이터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변호사는 금융위 전자금융과와 금융데이터정책과에서 근무한 금융회사 IT 규제 분야 베테랑이다.
두번째 세션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의 이영종 박사가 발표를 맡는다. '금융 AI를 통한 마이데이터 질적 고도화를 위한 과제'가 주제다. 이 박사는 마이데이터 도입의 진정한 효용이 발현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션 이후에는 이성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금융 분야 전문가로 마이데이터 및 마이페이먼트 등 디지털 금융 이니셔티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세종의 정성구 변호사(연수원 25기)와 서울대 경제학과 홍석철 교수, KB국민은행 조영서 AI·DT추진그룹 부행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서비스혁신팀장을 맡고 있는 김은경 과장과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 서나윤 과장, 뱅크샐러드 이정운 변호사도 함께 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마이데이터 제도 도입은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한국이 AI 선도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완벽한 전산화가 이뤄진 마이데이터는 한국만이 구축한 귀중한 자산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이 AI의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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