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 여러 번 쇠구슬 테러를 당해 괴롭다는 피해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 여러 번 쇠구슬 테러를 당해 괴롭다는 피해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쇠구슬 테러 피해로 인해 출입문이 파손된 모습.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474e2fadac03b9.jpg)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서초구에서 페인트 가게를 운영하는 한 제보자가 겪은 쇠구슬 테러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2일 새벽 미상의 인물이 제보자의 가게를 향해 쇠구슬을 각 4개씩 발사해 출입문과 전면 유리 등이 파손됐다. 이로 인해 가게의 문 유리가 완전히 깨졌고, 제보자는 문 없이 영업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런 '쇠구슬 테러'가 이번이 처음 아니라고 밝힌 제보자는 "지난해 3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매장 강화 유리가 깨진 적이 있다"면서 "폐쇄회로(CC)TV에 쇠구슬을 쏘는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경찰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과 올해 모두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 여러 번 쇠구슬 테러를 당해 괴롭다는 피해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쇠구슬 테러 피해로 인해 출입문이 파손된 모습.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5642b3eff9cdbc.jpg)
이어 그는 "처음에는 유리가 오래돼 깨진 줄 알았지만, 구슬 자국을 발견한 후엔 '누군가에게 원한을 샀나'라는 생각이 들어 괴롭다"고 "아버지께서 28년간 운영하시던 가게를 이어받아 '100년 가게' 인증을 받기까지 1년 반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니 가게를 포기하고 이사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 여러 번 쇠구슬 테러를 당해 괴롭다는 피해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쇠구슬 테러 피해로 인해 출입문이 파손된 모습.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4dfa34b009f5e3.jpg)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건 큰 범죄다" "사람이 맞으면 어떡하려고" "경쟁업체 아니냐" "진짜 못됐다. 왜 괴롭히냐" "원한에 의한 거 아닐까" "꼭 잡아서 엄중한 처벌 받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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