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울려퍼진 "독도는 우리 땅"

[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독도사랑주유소를 운영하는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지난 12일 독도를 찾아 조합원 50여명이 참여하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플래시몹과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만 5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독도에 입도,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수호 의지를 몸소 실천했다고 조합은 강조했다. 이들은 검정 치마와 흰 저고리의 전통 복장을 갖춰입은 채 독도 선착장 앞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장면을 연출했으며,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이 박수를 보내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이승원 조합 이사장은 "일본은 최근까지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며 자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우리는 무관심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듯해 답답한 마음에 조합원들과 함께 나서게 됐다"며 "이번 퍼포먼스는 1회성이 아닌 국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평화운동의 일환으로, '독도사랑주유소' 기업 정신처럼 독도 사랑을 지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