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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보호서비스,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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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지원 인력, 전국 T월드 매장에 재배치⋯유심 교체 속도 ↑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14일 "해외에서 하는 유심보호서비스가 12일부터 시작해 오늘 새벽에 모든 가입자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된 유심(USIM) 일부 정보 유출 관련 SK텔레콤의 데일리(일간) 브리핑에서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14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된 유심(USIM) 일부 정보 유출 관련 SK텔레콤의 데일리(일간) 브리핑에서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류 센터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된 유심(USIM) 일부 정보 유출 관련 SK텔레콤의 데일리(일간) 브리핑에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신 모든 분들은 해외 로밍까지 되는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 가입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서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타인이 유심 정보를 탈취, 다른 기기서 접속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하지만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불법 기기 변경 및 의심 단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 거주자 등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돼 있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이날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자동 가입을 추진했다.

SK텔레콤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등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에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SK텔레콤은 이 인력을 전국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 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이동통신)사업부장은 "대부분의 많은 고객분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 하고 출국하는 상황으로 교체는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항에 있는 인력들을 각 현장에 다시 배치해서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유심 교체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쪽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SK그룹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김 센터장은 "SK텔레콤이나 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룹 전체 관계사들, 생산 시설이나 그런 부분들에서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텔레콤도 멤버사로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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