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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흥민 아이 임신했다"…공갈 혐의 20대 여성 고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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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한 여성으로부터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손씨는 이들이 지난해 6월 손씨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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