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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인기 품목⋯"한국인은 위스키, 외국인은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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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5월 황금연휴 국가별 상품 데이터 분석 결과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5월 황금연휴 면세점을 이용한 고객 중 내국인은 고급 주류를 많이 사고, 외국인은 K-푸드를 주로 구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뷰티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뷰티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인천공항에서 집계한 국가별 인기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적에 따라 뚜렷한 소비 패턴 차이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 개별관광객(FIT)들이 구매한 상품 수량을 기준으로 상위 품목을 집계해 소비 성향을 분석했다.

먼저 중국인 관광객은 마스크팩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인기 제품은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와 '리쥬란 턴오버 마스크' 등이다. 스팸, 딸기 통화이트 초콜릿, 허니버터아몬드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인들은 한국 전통식품인 약과와 다양한 김 제품 외에도 호두과자, 올리브유 등을 구매했다. 지난해 김류 중심의 구매 패턴에서 벗어나 품목이 다양화됐다.

한국인 고객들은 '발렌타인 30년산' 위스키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상위 5개 품목 중 프리미엄 위스키가 3종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위스키 외에도 홍삼, 국산 소주 등이 고루 상위권에 올랐으나 올해는 위스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 K-푸드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싱가포르 관광객은 지난해 화장품 위주의 소비에서 올해는 오설록 그린티랑드샤, 스팸 등 식품류을 많이 샀다.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허니버터아몬드, 오징어채볶음, 다시다 등 전통 식품 위주로 소비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의 취향 변화, 베트남의 프리미엄 주류 선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국가별 맞춤형 상품 구성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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