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CJ온스타일은 서울 성수동에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몰입형 콘셉트로 구성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 칼 라거펠트 몰입형 팝업 내부 전경. [사진=CJ온스타일]](https://image.inews24.com/v1/45f4ccae4510ca.jpg)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블랙과 화이트, 메탈릭 그래픽 등으로 시각화해 구성한 게 특징이다.
샤넬과 펜디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는 1984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파리, 런던, 뮌헨, 두바이,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팝업스토어는 △웰컴존(Welcome Zone) △아카이브존(Archive Zone) △전시존(Exhibition Zone) △상품존(Product Zone)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만나는 웰컴존에서는 칼 라거펠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급스러운 백발과 뒤로 묶은 머리,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옆 얼굴의 실루엣으로 디자인한 메인 도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카이브존에는 칼 라거펠트의 디자인 영감을 엿볼 수 있는 드로잉북과 아틀리에 소품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존 중앙에는 칼 라거펠트의 상징인 '셔츠깃'을 대형 오브제로 구현한 '칼 셔츠칼라 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상품존에서는 2025 봄·여름(SS) 시즌 전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피팅도 가능하며, 전 제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연동된 QR코드를 통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슈페트 키링, 아이콘 토트백, 트렁크 등을 추첨 증정한다.
피어 파올로 리기(Pier Paolo Righi) 칼 라거펠트 CEO는 "이번 팝업은 칼 라거펠트의 오랜 팬덤과 새로운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브랜드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방향성을 한국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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