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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부쉐론 매장 확대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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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면적 약 4배 늘려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롯데면세점이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의 명동본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쉐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매장. [사진=롯데면세점]
부쉐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매장. [사진=롯데면세점]

1858년 파리 방돔 광장에서 시작된 부쉐론은 대표 컬렉션으로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코드를 네 가지 밴드에 담아낸 '콰트로 컬렉션'과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극대화한 '쎄뻥 보헴'이 있다. 그 중 콰트로 링은 예비부부들에게 인기 있는 예물로 자리매김하며 면세점 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손꼽힌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국내 면세점 최초이자 단독으로 부쉐론을 유치한 이후, 명동본점과 제주점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내외국인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명품 시계·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1분기 해당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면세점은 부쉐론 명동본점 매장을 기존 11층에서 10층으로 이전하고, 약 20평 규모로 4배가량 확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부쉐론 특유의 감성과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부티크 콘셉트로 설계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제주점 부쉐론 매장도 리뉴얼 오픈했으며 쇼메, 프레드, 메시카 등 면세 업계 단독 운영 브랜드들의 매출 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유치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부쉐론 명동본점 리뉴얼을 통해 고품격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이 주얼리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가장 특별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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