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화재. [사진=연합뉴스(인천소방본부 제공)]](https://image.inews24.com/v1/a76d541c546764.jpg)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A씨가 손에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가 자체 진화를 한 상태였으나 이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방 전기레인지 버튼을 눌러 작동된 뒤 주변에 놓여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하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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