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어패류를 적게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우울증과 원인불명의 신체 이상증세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어패류를 적게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우울증과 원인불명의 신체 이상증세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Van3ssa_]](https://image.inews24.com/v1/cb7d00438e4ca2.jpg)
지난달 국제영양학 학술지 'Nutrients'에는 '젊은 일본 여성의 미확인 불만 및 우울증 정도는 생선 및 조개류 섭취와 반비례한다'는 연구가 공개됐다.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우울감과 피로, 하지 불쾌감, 복부 팽창 등의 지속적인 신체 증상과 특정 영양소 또는 식품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 일본 와요여자대 스즈키 토시카즈 교수 연구팀은 와요여자대 학생 86명(18~27세)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정신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어패류 섭취량과 우울증 사이에 역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우울증 증상이나 '미확인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어패류에 함유된 EPA, DHA, 비타민D, 비타민B12 등의 섭취량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증상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그룹의 어패류 섭취량은 정상 그룹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최근 젊은 세대의 어패류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어패류를 적게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우울증과 원인불명의 신체 이상증세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Van3ssa_]](https://image.inews24.com/v1/5ee6414bda9779.jpg)
◇해당 논문: https://www.mdpi.com/2072-6643/17/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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