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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수산업 25개 노조 "이재명의 해운 대기업 부산이전 공약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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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는 18일 해운·수산 산업 노조가 이재명 후보의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공약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전국해운노조협의회를 비롯해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노조, 전국원양선원노조 등 해운·수산 산업을 대표하는 25개 노조 대표자가 참석했다.

해운, 수산업 노조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사진=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
해운, 수산업 노조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사진=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

김두영 SK해운연합노조 위원장은 "대기업 본사의 부산 이전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자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며 "부산은 해운산업이 뿌리내려야 할 중심지이며 노조는 기업과 지역, 노동자가 함께 살아남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권기흥 에이치라인해운해상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사법원 설립 등 해양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은 현장 노동자들이 오랫동안 바랐던 변화"라며 "해양 공약 실현에 노동자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수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은 "노동이 중심이 되어 바다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약속이자 해운산업 재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을 향한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정책은 현장에서 실현되는 것인 만큼 현장을 아는 노조가 함께해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는 이번 지지를 계기로 해운·수산 노조와 정책 연대를 강화하고,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을 포함한 해양 공약 이행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4일 부산 집중 유세 현장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사법원 설립을 약속하며 전국해운노조와 퍼포먼스를 진행한 바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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