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헤라,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확대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의 색상, 제품 카테고리를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도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까지 선택지가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즉시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서울 성수동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인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를 통해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