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 3사와 함께 'IPTV 통합 시청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연내 정식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넷TV(IPTV) 3사 로고. [사진=각사]](https://image.inews24.com/v1/38b2dc27365e48.jpg)
이 플랫폼은 전국 17개 시도 가입자의 셋톱박스(STB) 시청 로그를 기반으로 △도달자 수(10초 이상 시청한 가입자 수) △평균 시청 시간 △시청 시간 점유율 △도달률 등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해 기존 시청률 통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시청률 조사는 패널 기반의 표본 조사 방식이다. 표본은 약 4000가구 수준이라 3600만에 이르는 유료 방송 가입자를 대표하는 데이터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패널 1가구당 약 9000가구를 대표하는 만큼 시청률 왜곡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시청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이를 토대로 미디어와 광고산업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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