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매력"…동탄2신도시 2개 단지 청약에 5만4천여명 몰렸다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국민주택평형이 5억원대로 분양된 2개 단지 1순위 청약에 5만4683명이 몰렸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민영주택 1순위 청약 결과 351가구 모집에 2만6372명이 접수해 평균 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단지 국민주택 청약은 283가구 모집에 1만7175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60.7대 1로 마감했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76-2블록에 조성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24가구 규모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5억9140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날 분양한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1순위 청약에서도 294가구 모집에 1만1136건이 접수돼 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태영건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5억4700만원에 분양했다.

두 단지 모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시장에 나오며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6일 분양했던 부천대장지구 A-5, A-6블록(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도 신혼희망타운임에도 본청약 결과 총 670가구 공급에 1만495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2.3대 1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본청약에 나선 하남교산지구 A2블록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도 일반공급 결과 201가구 모집에 5만2920명이 접수해 263대 1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