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백화점은 와인 콘테스트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더 블라인드 (The Vlind) 서울의 심판'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09d52dae5da85e.jpg)
더 블라인드는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영감을 받아 롯데백화점이 처음 선보인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프로젝트다. 오직 맛으로 우수한 와인을 선정한다.
올해 행사에는 약 200여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우수 와인 선정을 위해 고객 참여형 방식인 '메가 테이스팅'과 전문가 심사 중심의 '블라인드 콘테스트'로 이원화해 콘텐츠의 화제성과 대중성, 완성도를 높인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인 메가 테이스팅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8개 점포(본점, 잠실, 인천, 평촌, 동탄, 대전, 분당, 부산본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고객은 총 8종의 와인(레드 4종, 화이트 4종)을 블라인드로 시음하고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참여 와인은 국내 주요 수입사들의 추천 상품 중 품질, 생산지, 가격(10만원 이하)등을 기준으로 엄선됐으며, 고객 평가를 종합해 최종 우승 와인을 선정한다. 우승한 와인은 내달 '롯데 와인위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콘테스트는 내달 5일 반포동 '무드 서울'에서 열린다. 콘테스트에서는 국내 미수입된 레드 와인 10종과 화이트 와인 10종을 블라인드로 시음해 각각 1, 2, 3위를 선정한다. 심사에는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 약 270여 명뿐인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을 획득한 김경문 소믈리에와 레스토랑 '모수'의 헤드 소믈리에 김진범 소믈리에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FOOD 부문장은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 2025는 백화점 업계 최초의 블라인드 시음 프로젝트로, 작년에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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