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GS리테일이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와 손잡고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델이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한 GS25의 넷플릭스 점보 팝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GS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3a818d6a5fd3bd.jpg)
편의점 GS25는 자체 브랜드(PB)와 차별화 상품을 일본 전역 돈키호테 매장에 수출한다. 향후에는 다양한 형태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약 10여 종의 PB 유어스(YOUUS)·컬래버 상품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상품들은 일본 전역 약 400개 돈키호테 매장 내 전용 매대를 통해 판매한다. 전용 매대는 매장 정문 입구 등 고객 동선상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설치된다.
GS25는 유어스 브랜드를 비롯한 차별화 상품들이 트렌디한 맛, 독창적인 상품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로 해외 소비자에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2017년 40여종이던 수출 품목을 현재 600여종으로 확대했다. 수출 국가도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30여개국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900만 달러(약 123억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300만 달러(약 178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박지환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GS25의 PB 및 차별화 상품이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하게 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돈키호테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양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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