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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시도' 불쾌감…"오늘부터 모든 연락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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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2일 본 투표일인 오는 6월 3일까지 모든 연락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성남의료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성남의료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 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당권을 대가로 범보수 진영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전날(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면서 "대부분 친윤계 인사다.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했다.

이어 "그 전제는 늘 같다.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것"이라며 "이분들은 (국민의힘 전 대표인) 한동훈이 대선 이후 국민의힘 당권을 쥘 까봐 노심초사한다. 차라리 이준석이 당권을 가져가는 게 낫다고 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당 대선 후보가 결정된 직후부터 이 후보를 향해 구애의 손짓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보수 본가가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고 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도 같은 날 이 후보의 가천대 학생식당 방문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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